안녕하세요. IT 제품 리뷰를 하는 테크피디아라고 합니다.
저는 지난 2년 간 애플워치 7을 사용해 왔는데요. 슬슬 배터리 효율이 70%대로 떨어지게 되고, 하루를 유지하기에도 버거운 녀석을 보내주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애플워치 울트라를 새로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Apple Watch Ultra는 49mm 단일 사이즈로 출시되었습니다. 또한 티타늄 소재의 프레임과 스포티(Sporty)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생김새가 특징인 모델입니다. 저는 알파인 루프 스트랩이 포함된 제품을 구매했으며 가격은 Coupang에서 약 1,050,000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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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울트라 개봉기
애플워치 울트라 패키지 구성품은 사용 설명서 및 디바이스, 그리고 알파인 루프 스트랩이 포함된 박스가 각각 3종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Macbook에서나 볼법한 패브릭 소재의 C타입 충전기가 들어있는데요. 비싼 가격만큼이나 구성품에 신경 쓴 것이 눈에 띕니다. 참고로 애플워치 울트라의 전원은 배터리 효율 100%를 기준으로 최장 36시간까지 유지된다고 하니, 정말 긴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또한 급속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15W/20W 충전 어댑터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 특징
본격적으로 애플워치 울트라를 살펴볼게요. 티타늄 소재의 프레임으로 둘러싸인 전면 사파이어 글라스 디스플레이가 눈에 띄네요. 하우징을 포함한 49mm라는 널찍한 화면이 시각적으로 시원시원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애플워치 SE 대비 약 27%, 8세대 대비 13% 정도 더욱 화면이 커졌다고 합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소재로 이루어진 디스플레이는 강한 물리적 충격도 거뜬히 버틸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해외 SNS에서 망치로 애플워치 울트라의 화면을 내려치는 영상을 보았는데, 프레임에만 손상이 갈 뿐 화면은 웬만해서 깨지지 않더군요.
애플워치 울트라 사용 후기
애플워치 울트라는 타 기종과 달리 WiFi 모델과 셀룰러(Cellular) 모델이 구분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로지 셀룰러 모델만 구입이 가능한데요. 그동안 와이파이 워치만 사용해 왔던 저로서는 셀룰러를 개통했을 때 어떤 편의성을 지니게 될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추후에 셀룰러를 개통하게 될 경우 그 후기를 한번 더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실제로 헬스장에서 애플워치 울트라를 착용한 채로 약 1시간 정도 운동을 해보았는데요. 막상 사용성에서는 타 기종들과의 차이점이 체감되지 않지만 외형적으로 멋이 있다보니 자주 착용하면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외부 충격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은 제품이기 때문에 우연히 기구에 부딪히더라도 파손 걱정을 덜 수 있어서 만족스럽더라고요.
알파인 루프 후기
이번에는 알파인 루프 후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는 남자치곤 손목이 얇은 편이기 때문에 미디엄(Medium) 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사이즈는 스몰, 미디움, 라지로 나뉘어 있어서 손목 굵기에 따라 선택이 가능합니다. 여자분들의 경우 거의 스몰을 선택하시더라고요.
스트랩의 특징으로는 일체형으로 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스트랩 끝 부분에 있는 'G 모양 후크'를 활용해 유저의 손목에 맞게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살이 닿는 부분이 통풍이 잘 되는 쾌적한 소재로 이루어져 있어 지금같은 여름에 착용하기에도 너무 좋더라고요. 확실히 유산소, 무산소 운동 시에 땀이 많은 저에게도 이는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스트랩 자체의 무게도 가볍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무게가 나가는 Apple Watch Ultra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야외 러닝이나 실내 피트니스 운동을 할 때 착용할 목적이라면 쫀쫀한 아쿠아 밴드보다는 신체에 잘 호환되는 알파인 루프가 제격일 것 같습니다.
끝맺음
이번 애플워치 울트라를 사용하며 느낀 점은 바로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서 좋다는 것입니다. 손목이 너무 얇은 분들이 아니라면 49mm라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정말 시원시원하면서도 가시성이 좋다고 느끼실 것 같아요. 화면에 표시되는 모든 정보들이 45mm 사이즈보다 훨씬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애플워치 울트라 개봉기와 알파인 루프 후기를 들려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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