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제품 리뷰

[내돈내산] 아이패드 미니6, 7개월 사용 후기

반응형

안녕하세요. IT 제품 리뷰를 하는 테크피디아라고 합니다.

 

저는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모두 사용해 보았지만 3개월 이상 사용하지 못하고 처분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크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니더군요. 당시 저는 노트북 대비 휴대성이 좋은 태블릿을 찾고 있었지만, 이러한 iPad 시리즈들은 저에게 그다지 큰 매력을 전달해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미니 6은 293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일례로, iPhone 14 Pro Max의 무게가 약 240g이라는 점을 떠올려보면, 태블릿치곤 정말 가벼운 무게에 속합니다.

저는 아이패드 미니6를 가끔 밖에 들고 나가기도 하고, 업무를 볼 때 잠시 보조 모니터 정도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이 외에는 취미 용도로 Youtube, Netflix, 밀리의 서재 앱을 보는 데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메인 태블릿 용도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구매했던 아이패드 종류 중에 가장 후회가 없던 기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차

  1. 아이패드 미니6 장점과 단점
  2. 아이패드 미니6 용도, 어떤 유저에게 좋을까?
  3. 결론. 아이패드 미니6를 7개월간 사용해 보니

아이패드 미니6 장점과 단점

아이패드 미니 6을 7개월 간 사용해 보니 장점과 단점이 뚜렷하게 느껴집니다. 단점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디스플레이'입니다. 한때 화두가 되었던 아이패드 미니 6의 젤리 스크롤이 바로 그것이죠.

 

또한, 잠시 아이패드 프로를 통해 120Hz 프로모션 주사율에 익숙해진 나머지 60Hz라는 주사율은 어색하기만 했습니다. 이런 작은 태블릿에 부드러운 화면을 지원한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느껴지더라고요.

조만간 아이패드 미니 7 출시 소식이 루머로 나오고 있더라고요? iPad mini 7에서 프로모션 주사율만 탑재해 준다면야 언제든지 업그레이드할 의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전까지는 화면이 큰 태블릿에 대한 욕심이 없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 6을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6 용도, 어떤 유저에게 좋을까?

간혹 아이패드 미니6 같은 작은 사이즈의 태블릿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싶지 않나요? 특히 소프트웨어 확장성이 뛰어난 애플(Apple) 유저라면 이런 미니 사이즈의 태블릿을 휴대하면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미니 6세대의 가격은 미니 하지 않습니다. WiFi, 64GB 모델을 기준으로 약 50만 원 이상을 호가합니다. 여기서 약 100,000원 이상을 더 지불하면 더 큰 화면의 iPad Air 5세대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고민할만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아이패드 미니 / 에어 / 프로의 용도는 각각 조금씩 다릅니다. 특히 여러분이 만약 아이패드 미니 6세대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최근 내가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있는지' 체크해 본다면 선택의 폭이 훨씬 줄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저는 13인치 M1 맥북 에어와 작업용 윈도 데스크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부와 외부 PC 사용에 대한 제약이 없습니다. 때문에 보조용/취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이 있으면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패드 미니6로 넷플릭스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또한 저는 직장인이면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출장이나 외부 미팅으로 인한 부분을 고려했을 때 가볍게 휴대가 가능하면서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태블릿이 필요했던 것이죠. 서류를 이것저것 챙기다 보면 스마트폰조차도 휴대하는 게 부담스러운 마당에, 500g 이상의 큰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기에 부담스러웠던 것입니다.

보조용 모니터로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 미니6

여러분도 한번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작은 태블릿이 과연 왜 필요할까? 혹은 랩톱을 대신할 수 있는 큰 화면의 아이패드를 구입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고민 말입니다.


결론. 아이패드 미니 6을 7개월 간 사용해 보니

아이패드 미니 6을 7개월 간 사용해 보면서 느낀 만족감을 점수로 환산한다면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 싶어요. 왜냐하면 iPad Mini 6세대는 제 디바이스 사용 환경 상 취미용 도로 사용하기에 딱 좋았던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산성 있는 작업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영상 콘텐츠 감상 및 전자책 읽는 용도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Vllo 같은 앱을 통해 영상을 편집하거나 프로크리에이트 같은 앱으로 드로잉을 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화면이 작기 때문에 무언가 창조하는 작업을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느끼실 것 같네요.

'가격 대비 가성비가 있었는가?'라고 묻는다면 '아니요.'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사실 가성비를 따지는 모델이기보다는 단순히 가볍게 콘텐츠 감상 및 취미로 사용하는 태블릿으로 포지셔닝이 된 것 같아요. 곧 출시될 아이패드 미니 7의 성능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지금과 같은 용도로 유지되지 않을까 싶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여기까지 아이패드 미니 6을 7개월 간 사용해 보면서 느낀 후기를 전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