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6세대 5세대, 가격 스펙 성능 디자인 차이점 정리

아이패드 프로 6세대, 5세대 차이점

아이패드 프로 6세대가 지난 11월에 공개 및 출시되어 현재 애플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 중입니다. 2022년 신형 아이패드 프로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전작인 5세대와의 차이점을 궁금해하실텐데요. 오늘은 아이패드 프로 6세대와 5세대의 차이점(디자인, 성능, 스펙, 가격)에 대해 살펴보면서 중간중간 개인적인 의견도 더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디자인

2. 라인업

3. 색상

4. 성능, 스펙 차이점

5. 카메라

6. 소프트웨어 및 애플펜슬

7. 배터리 용량 및 최대 사용 시간

8. 가격

 

디자인

출처 : apple

아이패드 프로 6세대는 전작인 5세대와 비교해보았을 때 외형적으로 큰 차이점이 없습니다. 다만, 사소한 변화는 있었는데요. 우선 스피커의 구멍이 살짝 더 커지고 타공의 개수가 조금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전면 카메라 렌즈 구멍이 더 커진 것 외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라인업

출처 : Apple

우선 제품 라인업은 전작과 동일하게 11인치와 12.9인치로 이원화되었습니다. 출시 전 14.1인치에 대한 루머가 있었지만  실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차기 7세대에서는 더 크고 넓은 프로급의 아이패드를 출시한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합니다.

 

색상

색상도 똑같습니다.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아이패드 10세대'에서 기기의 색상을 더욱 다양하게 출시했다고 한다면 이번 프로(Pro) 모델에서는 색상의 다양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그대로의 전통을 이어간 듯 합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애플은 아이폰을 제외하고 아이패드와 맥북의 프로급 모델에 대한 색상 라인업을 기존과 동일하게 이어가는, 그런 컨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능, 스펙 차이점

출처 : instagram

아이패드 프로 5세대
프로세서 : M1
용량 : 128GB, 256GB, 512GB, 1TB, 2TB
메모리 : 8GB, 16GB

아이패드 프로 6세대
프로세서 : M2
용량 : 128GB, 256GB, 512GB, 1TB, 2TB
메모리 : 8GB, 16GB, 24GB

이번 아이패드 프로 6세대의 프로세서(칩셋)은 신형 맥북 M2와 동일한 프로세서가 탑재되었는데요. 이러한 변화를 통해 현재 모든 아이패드 시리즈 중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apple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이패드 프로 6세대와 5세대의 성능 차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전작 대비 약 15% 더 빠른 연산처리 속도
2. 그래픽 처리 성능이 최소 30%, 최대 35%까지 증가
3. 메모리 대역폭 40% 상승
4. 뉴럴 엔진(Neural Engine)의 성능 50% 이상 증가

5세대의 M1 프로세서와 6세대의 M2 프로세서를 수치상으로 비교해보니, 정말 한층 더 좋아진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라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는데요. 이제는 프로급 모델이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제품이 아닌, 전문 디자이너 및 직업상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변모해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현존하는 신형 아이패드 에어의 성능으로도 충분하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메라

출처 : apple

아이패드 프로 6세대의 카메라를 살펴볼게요. 우선 1200만 화소 기본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또한, 디지털 줌(X5)을 지원합니다. 기존에 있던 위상차 검출 AF(Auto-Focus)를 지원하며 라이다(LiDAR) 스캐너가 탑재되었습니다.

 

PRO-RES 촬영도 지원합니다. 이때, 전작과의 특별한 차이점이라면 iPad Mini 6세대에서 처음 선보였던 '센터 스테이지'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는 Facetime 같은 화상 및 동영상 촬영을 진행할 때, 화면 속 인물(혹은 피사체)이 이동할 때마다 카메라가 인물을 추적하는 기능입니다.

 

소프트웨어 및 애플펜슬

출처 : apple

기본으로 설치되는 Software Version은 'iPadOS 16.1'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6세대 출시와 함께 '애플펜슬 3세대'가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제외되었으며 현존하는 Apple Pencil 2세대와 호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이번 M2 아이패드 프로 6세대와 애플 펜슬 2세대 간의 '호버(Hover)'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펜슬과 화면이 최대 12mm 떨어진 거리에서도 디스플레이가 펜슬의 입력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기능입니다. 상황에 따라 사용자가 물리적으로 빠른 필기나 스케치를 진행할 때 입력의 오류가 없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기능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배터리 용량 및 최대 사용 시간

두 제품 간의 디자인 차이를 설명할 때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특별한 외형적인 변화는 없으며 디스플레이의 크기도 동일했습니다. 따라서 내부 설계에 대한 변화도 그리 크지 않았다고 추정할 수 있는데요.

 

즉, 배터리 용량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기기 최대 사용 시간도 10시간으로 동일합니다. 이는 웹서핑과 동영상 시청을 모두 포함한 사용 시간이라고 합니다. 또한, USB-C 타입의 충전 방식이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가격

출처 : instagram

아이패드 프로 6세대의 가격은 와이파이(Wifi) 모델, 128GB 기준으로 1,729,000원입니다. 반면 셀룰러(Cellular) 모델, 128GB 기준으로 1,969,000원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6세대와 5세대의 가격 차이는 최소 30만 원부터 최대 60만 원까지 차이가 납니다. 동일한 용량과 이동통신 지원 방식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이번 신형 아이폰14와 달리 가격 인상을 한 아이패드 프로 6세대. 금리 인상의 효과와 신형 프로세서 M2를 탑재했기 때문에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상당히 높아진 현재, 해당 가격이 과연 일반 사용자들에게 합리적으로 다가올 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