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2세대 C타입 6개월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유익한 IT 정보를 전해드리는 테크피디아입니다. 오늘은 에어팟 프로 2세대 C타입 모델 내돈내산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해당 모델에 대한 자세한 스펙 및 성능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므로, 이번 글에서는 실사용자의 입장에서 소통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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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품 사용 소감(편의성, 조작감, 음질 등)
  2. 주목해 볼 만한 기능들
  3.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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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 사용 소감

저는 에어팟 프로 2세대 C타입 모델을 1년 동안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도는 당연히 음악감상을 비롯한 '일상용', 그리고 '운동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오픈형 모델인 에어팟 1, 2를 사용해 보았었지만 사실상 제 귀에는 커널형 모델인 에어팟 프로 시리즈가 더 귀에 잘 맞는 듯하였습니다. 사실상 보폭이 넓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기는 저로서는 귀에서 잘 빠지지 않는 무선 이어폰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에어팟 프로 2세대 C타입 모델이 출시가 되면서 아이폰 15 시리즈와 함께 사용할 때마다 충전의 편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존 1, 2세대 라이트닝 충전 포트 탑재 모델에서, C타입 모델의 출시는 꽤나 반갑더군요. 여행을 갈 때 충전 케이블을 한 종류만 챙겨도 되니까 오히려 편리하더랍니다. 특히 해당 모델은 무선 충전도 지원하는 모델입니다.

에어팟 프로 2세대의 음질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몇몇 유저분들께서 Apple의 에어팟 시리즈는 음질을 기대하고 사는 것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2세대 + iOS 17 버전의 시대가 다가왔고,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 지원 및 칩셋 업그레이드로 인해 전반적으로 플랫 한 사운드에서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지난 6개월 간 에어팟 프로 2세대를 사용해 보니까, 지난 라이트닝 모델에 비해서 저음 구간이 상당히 강화된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소리를 들어보면 베이스가 상당히 강해지고, 보컬은 더욱 입체감이 있어진 느낌입니다. 사실 사운드는 취향의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대중적인 튜닝으로 유명한 Apple의 에어팟 시리즈 중에서도 프로급 사운드를 들려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블루투스 이어폰의 특성상 무선 송수신으로 인한 음원의 일부 손실도 감수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요. 완전히 좋은 소리를 듣자고 달려들기보다는, 유선 이어폰 대비 손이 자유로운 장점도 얻게 되니까 만족스럽더라고요. 아이폰 및 아이패드, 맥북과 같은 Apple 디바이스들과의 연동성이나 호환성이 뛰어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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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목해 볼 만한 기능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에어팟 프로 2세대는 아이폰과 사용했을 때 그 편의기능과 조작감이 상당히 편리하고 만족스러워집니다. 아래로 뻗은 이어폰 스템(stem) 부분을 한번 꼬집으면 재생 및 일시정지가 되며, 뒤이어 두 번 꼬집으면 다음 곡으로 넘어가기를 실행하게 됩니다. 이처럼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음악 감상에 편리한 기능들을 즉시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꼬집을 때마다 이어 버드로부터 느껴지는 특유의 햅틱 진동도 구분감을 느끼게 해 줄 수 있어 만족스럽더라고요.

에어팟 프로 2세대는 '개인 맞춤형 공간 오디오 기능'을 전달합니다. 해당 기능을 켜면 마치 페이스 ID를 세팅하는 것처럼 나의 두상과 귀를 촬영하게 되는데요. 즉,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최적의 사운드를 찾아준다는 것에 의의가 있죠. 참고로 제어센터에서 '스테레오 공간화' 기능 중 '머리 추적'을 켜게 되면 나의 고개 방향에 따라 사운드의 좌, 우 비중이 달라지는 점도 신기했어요.

Airpods Pro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죠? 바로 '노이즈 캔슬링(일명 노캔)'입니다. 저는 깜짝 놀랐던 게, 1세대에 비해 이번 2세대의 노캔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이전 모델도 노캔 성능에서는 타제품들과 비교 시에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에어팟 프로 2세대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써보니 주변의 소음을 정말 잘 걸러내어 줍니다. 길을 걸으며 들리는 자동차 배기 소음, 혹은 주변 공사장 소음 등 크고 작은 백색 소음들은 정말 잘 차단해 주더라고요.

특히 이번 iOS 17 업데이트와 새로운 모델의 합작인 '소음 제어' 기능은 주목해 볼 만한 것 같아요. 총 4가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 끔 (그냥 기본 모드)
2. 주변음 허용
3. 적응형
4. 노이즈 캔슬링

이때, 적응형 모드의 경우 일상소음 중에서도 '반복되는 소음'이나 '소음으로 판단되는 모든 소리'들을 차단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굉음, 또는 갑자기 발생하는 소리는 인지할 수 있도록 일부 수용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노캔을 켜고 다니다 보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지만, 뒤에서 다가오는 오토바이 및 차량 소음을 어느 정도 들리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기능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에어팟 프로 2세대의 주변음 허용 모드는 정말 놀라웠는데요. 커널형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소음 차단이 이루어지는 상태이지만 마치 착용하지 않은 것처럼 주변 소음을 들리게 해 줍니다. 저는 해당 기능을 켜고 편의점이나 마켓에 들러서 물건을 살 때마다 편리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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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총평

오늘 내돈내산 리뷰를 통해 전해드린 에어팟 프로 2세대 6개월 사용 후기는 어떠셨나요? 저처럼 주변 소음이 시끄러운 곳(헬스장, 길거리)을 자주 가는 분들이라면 해당 모델이 꽤나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은데요. 강화된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상황에 맞는 소음제어 기능들은 꽤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음 구간이 강화된 음질과 입체감이 다소 더해진 음향이 귀를 더 즐겁게 해주는 것 같아요. 실 사용자 입장에서 정말 만족스러운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때문에 Airpod 시리즈 중에서도 하이엔드 급이라고 해도 무방하겠네요.

오늘의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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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글 출처 : https://blog.naver.com/swallo_w/223490852297

에어팟 프로 2세대 내돈내산 리뷰 (ft. 가격 할인 팁)